한국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 대표팀의 평가전이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한국의 손흥민이 우루과이 골키퍼 마틴 살바와 치열한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고양=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08/
손흥민(레버쿠젠)이 공격수들간의 스위치 플레이를 더 완벽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0대1 패배)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선수들 모두 큰 부상없이 마쳐서 만족한다. 오늘 경기는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내용면에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서는 "스위칭(자리 이동) 플레이는 개인적으로도 좋아한다"면서 "(이)청용이 형과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위치를 다양하게 하면 상대 수비수들도 곤혹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며 "개선해서 완벽한 모습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