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태용 "슈틸리케에게 K-리거 적극 알릴 것"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4-09-07 17:52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코치가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신태용(44) 코치가 임시감독 역할을 맡고 있는 대표팀은 5일 베네수엘라에 이어 추석 당일인 8일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와 맞붙는다. 베네수엘라(29위)와 우루과이(6위) 모두 한국(57위)보다 FIFA 랭킹이 높은 남미의 강호다.
부천=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4.09.04/

신태용 A대표팀 코치가 울리 슈틸리케 신임감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뜻을 밝혔다.

신 코치는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아직 새로 오는 감독의 스타일은 모른다"면서도 "일단 내가 할 일은 감독이 선수들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K-리그 선수들에 주목했다. 신 코치는 "아마 슈틸리케 감독도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잘 알 것이다"면서 "일단 나는 K-리거들과 신인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겠다. 그를 통해 감독이 선수들을 폭넓게 볼 수 있도록 조언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양=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