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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마음도 '성(聖)' 이케르 카시야스(33)를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에스타디오 아노에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디에고 로페즈(33)가 이적한 뒤 주전을 도맡고 있는 카시야스에게 '멀티골' 허용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이날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이제 우리 팀은 바뀌어야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안첼로티의 인내심도 바닥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