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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금메달 앞에 추석 연휴는 없다.
한편, 이광종호는 4일 세부전술 다지기에 집중했다. 포인트는 역시 밀집수비를 뚫기 위한 공격전술에 모아졌다. 오프사이드를 뚫기 위한 세밀한 패스와 측면 크로스시 중앙의 움직임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감독은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상대 일자 수비를 무너뜨리기 위해 후방에서 볼을 돌린 후 중앙으로 공이 연결됐을때 측면 공격수가 순간적으로 침투하는 상황을 반복 연습했다. 측면 크로스는 왼발과 오른발로 올렸을때를 나누어 공격수의 움직임을 다르게 지정했다. 골키퍼부터 출발해 역습 속도를 올리기 위한 훈련도 인상적이었다. 수비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수를 잡는 방법을 집중 연마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