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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범영도 마찬가지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의 주역이었지만, 브라질에서는 백업 자리에 머물렀다. 정성룡의 부진으로 김승규가 벨기에전에서 대체자로 낙점 받았지만, 이범영의 자리는 없었다. 소속팀 부산도 K-리그 클래식에서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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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 모두 이번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전에서 한 차례씩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9월 A매치 2연전 결과는 향후 대표팀 골키퍼 경쟁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