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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골神'이다.
부상투혼이었다. 28일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을 다쳤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코스타는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했다.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코스타는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좋아하는 스트라이커로 진화하고 있다. 골문 앞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버턴전에선 두 골 모두 스트라이커다운 골이었다. 앨런 시어러도 코스타를 칭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출연해 "코스타의 골은 모두 스트라이커다운 골이었다. 공이 우연히 그에게 오는 것 같지만, 코스타가 공이 어디로 올지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