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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후 다음 도전자 3인 지목 '여친 민아는?'

기사입력 2014-08-21 09:22 | 최종수정 2014-08-21 09:34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한국인 에이스 손흥민(22)이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한 뒤 3명의 도전자를 지목했다.

손흥민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셀프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라는 좋은 캠페인에 참여해 영광"이라고 밝힌 뒤 새롭게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할 3인을 꼽았다.

손흥민은 "아슬란이 저를 지목했듯이 저도 다른 사람을 지목하려고 한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해 줄 거라고 믿는 김신욱(울산)과 윤일록(FC서울), 가수 B1A4의 바로씨가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 혹은 ALS(미 루게릭 협회) 아이스 버킷 챌린지라 불리는 '얼음물 샤워'는 사회 운동의 일환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미국의 ALS 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 여름 시작된 이 운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격히 퍼져나가 하나의 유행이 됐다.

참가자는 우선 동영상을 통해 이 도전을 받을 사람을 3명 지목한다. 지목당한 사람은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쓰던지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앞서 손흥민은 이틀 전 옛 동료 함부르크 소속 톨가이 아슬란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유창한 독일어를 쏟아내며 얼음물 샤워를 준비한다. 이어 물을 뒤집어쓴 손흥민은 괴성을 지르며 플라스틱 양동이를 바닥에 내팽개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곧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미소 지으며 장난기 섞인 포즈를 취했다.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에 팬들은 "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귀엽네", "한국에서도 아이스버킷챌린지 열풍인데", "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골 넣고 선행도 하고", "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반응 천진난만해", "

손흥민 아이스버킷챌린지, 시원하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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