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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조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24일 충주, 9월1일 부천과의 2연전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와 부천은 챌린지 최약체다. 충주는 10위, 부천은 9위다. 이번 2연전까지 무너진다면 9월 스퍼트 계획도 물거품이 된다. 수원FC(승점 25)와 4위 대구(승점 30)의 승점 차는 5점이다. 조 감독은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 사실 숙소에 들어갈 생각도 했다. 하지만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말을 아끼고 믿음을 주기로 했다. 지도할때도 코치들에게 맡기고 있다. 조 감독은 "충주, 부천전이 고비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팀들이다. 여기서 연승을 한다면 9월에 승부를 걸 수 있다. 선수들도 중요성을 알고 있는만큼 내가 주는 메시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