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제이미 레드냅,아버지 레드냅 감독에게 '아이스버킷'미션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8-21 08:01 | 최종수정 2014-08-21 08:01



해리 레드냅 퀸스파크레인저스(QPR) 감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축구선수 출신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인 아들 제이미 레드냅의 지목을 받았다. 잉글랜드에서도 아이스버킷 릴레이가 급속도로 번지며 사회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기부 이벤트로,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ALS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시작한 '얼음물 샤워' 이벤트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고, 지명받은 참가자는 24시간 내에 얼음물 미션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 루게릭병 후원 ALS재단에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를 다음 주자로 지목하면서부터 폭발적인 릴레이 이벤트로 번졌다. 빌 게이츠를 비롯해 애플 CEO 팀 쿡, 페이스북 CEO 셰릴 센드버그, 엘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 회장 등 IT관련 기업인과 유명인사들이 대거 동참했고 이후 이 릴레이는 삽시간에 전세계 연예계 스포츠계로 번져나가고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속에 ALS 재단측은 한달새 2290만 달러가 모금됐으며 이 금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190만달러를 10배 이상 뛰어넘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스포츠2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