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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가 사미 케디라(26)에게 최후 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케디라의 과도한 주급 요구였다. 지난 시즌 받은 주급 5만 파운드(약 8500만원)의 3배를 요구한 것. 아스널 등 케디라에 관심을 보였던 팀들도 주급 협상을 버티지 못하고 고개를 내저으며 떨어져나갔다.
졸지에 케디라는 붕 뜬 존재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케디라의 주급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도 매우 나빠진 데다, 사실상 칼자루는 구단 측이 쥐고 있는 상황이다. 더이상 케디라를 원하는 팀이 없기 때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