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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주전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22)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4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친선경기에 두 선수를 각기 전후반 45분씩 기용한 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무리뉴가 쿠르투아에게 기울어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다만 무리뉴는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해 휴식이 충분치 않은 쿠르투아의 몸상태를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길었던 체흐-쿠르투아 경쟁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백업 골키퍼는 지난 시즌 후 1년 재계약을 맺은 마크 슈워저(42)가 맡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