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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를 떠난 뎀바 바(29)가 소속팀 베식타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페예노르트는 후반 29분 페드로 프랑코가 뒤쪽에서 한 방에 넘겨준 롱 패스를 엘비스 마누가 받아 가볍게 수비를 제치며 만회골을 터뜨려 따라붙었다.
하지만 뎀바 바는 후반 35분 올카이 사한이 펙테멕의 패스를 받아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을 파고든 뒤 안쪽으로 살짝 흘려준 패스를 골로 연결,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40분에는 상대편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돌리려던 백 패스를 읽고 그대로 가로챈 뒤,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가볍게 차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