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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바르사 GK 브라보, 치명적 실수 '악몽의 데뷔전'

기사입력 2014-08-07 09:04 | 최종수정 2014-08-07 09:06

브라보실수
브라보 치명적 실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월드컵 스타' 클라우디오 브라보(31)가 데뷔전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브라보는 바르셀로나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피케,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페드로 등 주력 선수 다수가 경기에 나섰다.

브라보는 경기 내내 기민한 몸놀림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어이없는 실수로 결승골을 내줬다. 브라보는 후반 35분 수비수의 백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공격수가 달려들자 당황, 급하게 차내느라 멀리 걷어내지 못했다.

이어 나폴리의 제마일리가 과감하게 때린 오른발 중거리슛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해 뒤로 흘리면서 골을 허용했다. 제마일리의 슛에 회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이미 다 따라간 상황에서 손만 뻗다가 흘린 어이없는 실책이었다. 이 골이 이날의 결승골이 되면서 더욱 뼈아픈 실수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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