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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말고도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를 임대로 영입하려는 구단이 또 나타났다. '거부구단' 맨시티다.
맨시티의 경쟁 팀은 이전부터 팔카오 임대 이적을 추진했던 욕심쟁이 레알 마드리드다. 상대가 막강하지만, 맨시티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설이 나돌던 주포 카림 벤제마와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지킨 레알 마드리드는 굳이 팔카오를 데려오지 않아도 된다. 상황은 맨시티에 유리하게 흐르고 있다.
그럼에도 AS모나코 측은 팔카오의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 레오나르도 자르딤 모나코 감독은 팔카오 지키기에 나섰다. 자르딤 감독은 최근 프랑스 축구전문지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팔카오는 현재 모나코 선수다. 나는 팔카오를 전력에서 잃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남은 것은 팔카오의 선택 뿐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