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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페르난도 산토스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60)이 A매치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포르투갈 출신인 그는 2010년 오토 레하겔 감독의 후임으로 그리스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유로 2012에서도 그리스에 8강을 선물했다. 파나티나이코스, AEK 아테네(이상 그리스),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등의 지휘봉도 잡았다. 그리스 프로리그에서 4차례나 올해의 감독에 뽑힐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되더라도 올해 열릴 6차례 A매치를 지휘할 수 없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