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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은 23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인천과의 2014년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서 1골-1도움의 맹활약으로 소속팀 울산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전반 4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하피냐가 가위차기로 연결해준 패스를 반대편에서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 19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인천 수비진 뒷공간으로 파고들던 한상운에게 패스를 연결해 추가골을 이끌어 냈다. 초반에 터진 김신욱의 두방은 인천의 기세를 꺾기에 충분했다. 울산은 후반 중반 하피냐의 골까지 더해 인천전을 3대0 완승으로 장식했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