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한 부천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날 경기에서 부천은 전반 21분 호드리고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10분과 12분 각각 정성민과 변 웅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내주었다.
심기일전한 부천은 후반 23분 강지용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2분 뒤 이완희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종료 직전 부천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충주 황성민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동점 기회를 날렸다.
한편, 승장 김종필 충주 감독은 "정성민 등을 영입하면 공격을 보강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시즌 첫 경기의 부담을 빨리 털어낸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