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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 2014시즌 새 유니폼 공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3-03 17:06 | 최종수정 2014-03-03 17:06


사진제공=제주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2014시즌 연고지 제주도의 자존심을 드높일 유니폼을 공개했다.

제주는 3일 2014시즌 선수들이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공식 후원사인 축구 전문 브랜드 키카(대표 김준형)가 제작한 이번 유니폼은 착용감과 소속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유니폼은 120g에 불과한 초경량 및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선수들의 운동성 향상에 최적화됐으며 슬림핏 스타일을 적용해 기존 유니폼보다 신체에 밀착시켜 땀과 열의 신속한 발산 및 스타일리쉬함을 강조했다. 또한 제주도의 절경이자 검은색 현무암으로 생성된 주상절리의 이미지를 구단 앰블럼과 교차되게 디자인하여 언제나 늘 응원해주는 제주의 12번째 선수인 제주도민과 하나되는 뜻 깊은 의미까지 더했다.

주장 김호준은 "기존 유니폼에 비해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데다 연고지인 제주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해서 더욱 뜻 깊다. 지난해 성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는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의미를 담은 이 유니폼을 입고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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