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올여름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고 있다. 넘버1 타깃은 크루스다. 크루스는 정교한 패스와 넓은 시야로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 미드필드진을 이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크루스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이 상황을 이용해 두배가 넘는 주급을 제시하며 크루스를 유혹하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에서 뛰고 있는 동생 펠릭스 크루스는 3일(한국시각) 독일 방송 스카이 저머니와의 인터뷰에서 형 토니 크루스와 맨유 이적에 대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맨유 이적에 대해 얘기를 한 바 있다"며 "맨유는 어린 시절 꿈의 팀이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그에게 어떤 충고도 하지 않았다. 그는 좋은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