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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에게 과연 그리스는 만만한 상대일까.
한국에게 그리스는 좋은 추억이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첫 경기서 2대0 완승을 거둔 상대다. 한국이 사상 첫 원정 16강의 역사를 쓴 반면, 그리스는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하지만 추억은 추억일 뿐이다.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로 추락한 반면, 그리스는 12위로 유럽 내에서도 8위에 속할 만큼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4년 만에 다시 만난 그리스는 홍명보호 보다 한 수 위의 팀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GK=파나이오티스 글리코스(PAOK), 알렉산드로스 초르바스(아폴론)
DF=바실리스 토로시디스(로마), 루카스 빈트라(레반테),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도르트문트), 코스타스 마놀라스, 호세 올레바스(이상 올림피아코스) 게오르기오스 차벨라스(PAOK)
MF=알레산드로스 치올리스(카이세스포르), 파나이오티스 코네(볼로냐), 이아니스 마니아티스, 안드레아스 사마리스(이상 올림피아코스), 게오르고스 카라구니스(풀럼), 코스타스 카추라니스(PAOK)
FW=코스타스 미트로글루(풀럼), 라자로스 크리스토둘로풀로스(볼로냐), 디미트리스 살핑기디스(PAOK), 지아니스 페파치디스(제노아), 게오르기오고스 사마라스(셀틱) 디미트리스 파파도풀로스(아트로미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