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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악연을 끝내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악연은 계속됐다.
재출격은 2일 에버턴전이었다. 전반 29분 만에 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경기 중 왼쪽 약지가 탈구되는 부상을 했다. 그래도 경기는 끝까지 마쳤다. 이에 대해 샘 애러다이스 감독은 "캐롤은 손가락 부상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나는 심각한 줄 알았는데 본인은 그렇게 느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앨러다이스 감독은 캐롤의 투지와 기량을 칭찬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우리는 전반에 상대 중앙선을 넘어서지 모했ㄷ. 그러나 캐롤이 그 역할을 했다. 콜의 정지된 플레이는 팀에 도움이 안된다. 캐롤이 좀 더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