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요코하마 감독 "전북의 압박이 강했다"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2-26 21:21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를 펼쳤다. 요코하마 야스히로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전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2.26

"우리의 모습이 아니었다."

2014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0대3으로 패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이 완패를 인정했다.

요코하마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전에서 이승기에게 2골, 레오나르도에게 1골-1도움을 헌납하며 완패했다. 후반 15분부터 25분까지 10분동안 수비 조직력이 흐트러지며 3골을 내준 것이 대패로 이어졌다.

경기를 마친 히구치 야스히로 요코하마 감독은 "예상대로 원정경기라 어려웠다. 승점 1점을 목표로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부진한공격과 첫 실점에서 패인을 찾았다. "상대의 압박이 좋아서 볼을 키핑할 여유가 없었다. 상대에게 첫 실점을 하면서 연속 실점을 하게 됐다. 2~3번째 실점 장면은 우리의 모습이 아니었다. 한교원의 측면 돌파를 많이 허용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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