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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포를란(35·세레소 오사카)이 과연 포항 원정에 참가할까.
포를란의 가세는 세레소 오사카 공격의 강화를 뜻한다. 지난 시즌 팀 공격을 이끌었던 가키타니 요이치로가 포를란과 호흡을 맞추면서 역할 분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중원 역시 공격라인에 힘을 보탤 만한 요인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과 FA컵을 동시 제패한 포항의 조직력도 만만치 않다. 포를란의 포항전 출전은 자칫 김이 빠질 수도 있었던 승부에 활기를 불어넣는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