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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정상 탈환을 노리는 울산 현대가 ACL로 올시즌 대장정을 시작한다.
조 감독은 출국에 앞서 "우리는 토너먼트에 강한 팀이다. 달라진 공격축구로 재미있게 즐기고 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주장 김치곤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는 만큼 선수들과 단합하여 첫 단추를 잘 꿰고 오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울산은 시드니를 비롯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귀저우 런허(중국)과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한편, 울산-시드니전에 1500여명의 호주 교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울산을 응원할 예정이다. 울산은 교민들을 위해 응원용 깃발과 막대 풍선 등 응원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