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과 박주호는 8일(한국시각) 독일 폴크스바겐 아레나서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서 나란히 선발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가 함께 선발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자철은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구자철은 지난 슈투트가르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에, 박주호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9승3무7패(승점 30)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는 마인츠는 골득실서 앞서 6위를 기록 중인 볼프스부르크를 꺾꼬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