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쿠젠이 안드레스 과르다도(28)를 임대 영입했다.
레버쿠젠은 3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에서 뛰던 과르다도를 올 시즌까지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은 "과르다도는 유럽챔피언스리그와 멕시코 대표로 국제 대회를 하는 등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그의 다재다능함은 분명히 우리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멀티플레이어인 과르다도는 일단 레버쿠젠의 약점으로 꼽히는 왼쪽 윙백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될 경우 왼쪽 날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과르다도가 공격적인 선수라 손흥민이 중앙쪽으로 이동하는데 한층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