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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이 '6개월 후 소속팀' 도르트문트에 비수를 꽂았다.
목말랐던 그라운드, 분데스리가 복귀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컴백과 함께 '원샷원킬'의 재능이 부활했다. 지동원은 26일 밤 11시30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이두나파크에서 펼쳐진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도르트문트-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후반 25분 출격해 2분후인 후반 27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경기 종료 직후 지동원의 골 장면을 메인화면에 내세우며 '코리안 킬러' 지동원의 화려한 컴백을 만천하에 알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