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답게 2014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손흥민은 3시즌 동안 독일 함부르크에서 78경기에 나서 20골-3도움을 올렸다.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1000만유로(약 148억원)의 이적료로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빅리그에서 존재감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 시즌 23경기에 나서 9골-5도움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A매치에서도 맹활약했다. 2013년 A매치에서 총 4골을 기록하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지난해 3월 26일 열린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2대1)을 기록하며 한국 축구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편, 2013년 여자부 올해의 선수에는 지소연(첼시FC 레이디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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