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로 출국했다. 출국수속을 마친 하대성이 대표팀 유니폼을 갈아입고 나오고 있다. 홍명보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기간 중 한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차려질 예정인 브라질의 포스 도 이구아수에서 1주일 동안 훈련을 한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2주간의 강화훈련과 함께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 등 북중미 강호와 A매치 3연전을 치른다.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2월 3일 귀국한다. 인천공항=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1.13/
하대성(29·베이징)이 부상으로 도중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각) "하대성의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 회복이 평가전까지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해 귀국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하대성의 공백에 따른 대체 선수는 선발하지 않는다.
하대성은 브라질 전지훈련 첫 날인 15일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쿠퍼테스트를 시행하다가 그라운드 밖으로 나와 주저앉았다. 처음에는 가벼운 근육 부상인 것으로 보였으나 약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대표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해 결국 귀국길에 올랐다.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하대성은 소속팀에서 재활 훈련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