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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28·맨유)가 후안 마타(25·첼시) 영입 시 이적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루니는 올 여름까지 이적 제안을 기다려 보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맨유와 내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지난해 여름 루니 영입을 시도했던 첼시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맨유의 팀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질 전망이다. 로빈 판페르시가 완연한 부상 회복세에도 출전을 주저하고 있고, 루니가 이적설에 정면대응 자세를 취하는 등 기둥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모예스 감독이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고 있으나, 이미 대화로 치유가 될 단계는 지난 모습이다.
한편, 더선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이탈했던 루니는 캐링턴 훈련장에 복귀해 훈련을 소화 중'이라고 전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