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스타플레이어 애런 램지가 자신의 축구영웅을 밝혔다. "카디프시티의 전 주장 그레이엄 카바나." 의외의 인물을 선택했다.
22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램지는 라이언 긱스, 폴 캐스코인, 데이비드 베컴 등 쟁쟁한 옵션들을 뒤로 한 채 웨일스 출신 축구스타 카바나를 자신의 롤모델로 뽑아올렸다. 부상으로 휴식중인 램지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했다. 130만명의 팬이 동시접속했다.
램지의 영웅으로 꼽힌 카바나는 현재 리그1에서 분투하고 있는 칼리슬 유나이티드에서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1991년 미들스브러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스토크시티(1996~2001), 카디프시티(2001~2005), 위건(2005~2006), 선덜랜드(2006~2009) 등에서 19년간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아일랜드 대표팀으로 16게임을 뛰었다. 램지는 "그는 카디프의 캡틴이었고, 내 포지션에서 뛰었다. 카바나를 존경하고, 카바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로는 23세 풀럼 미드필더 스콧 파커를 꼽았다. 첼시에서 뛰었던 마이클 발락 역시 까다로운 상대로 언급했다. "스콧 파커는 정말 터프한 선수다. 볼을 잡을 시간을 주지 않는다. 발락도 그렇다. "라고 설명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