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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아넬카(34·프랑스)의 골 세리머니가 팀 스폰서마저 떠나게 만들었다.
영국의 BBC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주플라(Zoopla)가 웨스트브롬위치와의 스폰서십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유대인인 주플라의 회장인 알렉스 체스트맨이 다른 팀과의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론 추이를 지켜보던 주플라도 결정을 내렸다. 주플라의 대변인은 BBC스포츠를 통해 "지난 몇주간 아넬카의 행동에 대한 여론을 살펴왔다. 그 결과 2012년 5월부터 시작된 웨스트브롬위치와의 스폰서십을 올시즌을 끝으로 끝내게 됐다"고 밝혔다. 주플라는 매해 웨스트브롬위치에 300만파운드(약 52억원)를 후원해 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