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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결전의 땅' 브라질에서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두 번째 전훈지인 미국으로 건너간다.
홍명보호는 22일 이구아수 공항을 출발, 상파울루 국제공항을 거쳐 23일 미국 LA에 입성한다. 2주간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실전도 기다리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중미 3개팀과 친선경기도 펼친다. 26일 코스타리카, 30일 멕시코, 2월 2일 미국과 차례로 격돌한다.
한편, 코칭스태프는 전력 향상 뿐 아니라 5개월 뒤 베이스캠프로 쓸 이곳을 선수들이 직접 몸으로 느껴보면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의 '전초기지'로 삼기에 충분한지도 확인했다. 홍 감독은 "숙박과 훈련장까지의 동선, 내부 시설 등 여러 면에서 괜찮았다. 본선이 열리는 6월에는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호평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