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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소를라, '토트넘은 X다' 모욕 사진 사과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01-21 08:03



아스널의 스페인 윙어 산티 카소를라가 본의 아니게 토트넘 팬을 모욕한데 대해 사과했다.

카소를라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토트넘 팬들에게 사과드린다. 종이(에 적힌 글자)를 미쳐 보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카소를라는 지난 19일 아스널 출신 스타 로베르 피레스와 함께 프랑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한 여성 팬의 요청을 받고 흰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그 종이에는 '토트넘을 뭐하고 생각하나? 바로 X이다'라며 더비 라이벌팀을 모욕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사진은 20일 SNS 상에 확산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처음엔 합성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진짜로 밝혀지면서 카소를라와 피레스에 대한 실망감과 비난이 쏟아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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