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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렌스 세도로프 AC밀란 감독이 전술 변화를 시사했다.
세도로프 감독은 18일(한국시각) 헬라스 베로나와의 2013~2014시즌 세리에A 경기 기자회견에서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뜻을 내비쳤다. AC밀란은 그동안 '크리스마스 트리' 전술로 불리운 4-3-2-1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세도로프 감독은 "공격의 질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4-2-3-1을 사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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