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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경남FC의 유니폼을 입게 된 임창균(24)이 챌린지 리그 후배들의 꿈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창균은 자신의 부족한 점으로 체력을 꼽았다. "연습 때 스레텐과 부딪혀 보니 별이 보일 정도였다"라며 훈에서 힘과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인 웨이트 트레이닝도 매일 빼먹지 않고 있다.
그는 또한 "선수 인생에서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인 것 같다. 팀 내 경쟁에서 살아남고 '임창균'이라는 이름을 알려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다"면서도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비상한 것처럼 클래식에서 새로운 꿈을 이루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4시즌 목표를 팀의 상위권 도약과 15 공격 포인트로 잡고 있는 임창균은 "챌린지에는 클래식을 꿈꾸는 선수들이 많다. 기회를 잡은 만큼 좋은 선례가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크다"면서 "반드시 실력으로 나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