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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맨유 복귀설이 수그러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호날두의 마음은 어떨까.
14일(한국시각) 발롱도르 시상식 뒤 호날두는 "맨유 복귀도 생각했었다"고 했다. "퍼디낸드가 맨유로 돌아오라는 이야기를 했고, 맨유는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다. 맨유를 사랑한다"고 했다. 이어 라몬 칼데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불을 붙였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경력을 끝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이다"고 했다. 그 이유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의 관계를 들었다. "호날두가 팀에 잘 적응하고 있고 팬들과의 사이도 좋다. 하지만 페레스 회장과의 관계가 알렉스 퍼거슨과의 관계만큼 좋은 것 같지 않다"고 했다.
그렇다면 호날두의 맨유 복귀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당장 결론날 일은 아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재점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흥미로운 이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