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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발롱도르 수상에 까마득한 후배 유소년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호날두의 데뷔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은 14일 새벽(한국시각) 발롱도르 시상식 중계를 지켜보는 유소년팀 선수들의 생생한 표정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호날두를 롤 모델로 미래를 꿈꾸는 동심이 확연하게 느껴진다.
이들은 수상자 호명 직전 호날두, 메시, 리베리 세 후보의 지난해 활약상을 그린 하이라이트 영상이 나오자 호날두 부분에선 박수와 환호를 보낸 반면, 메시 부분에선 야유를 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호날두는 12살이던 1997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해 2002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2003년 여름 맨유로 이적하기 전까지 1시즌 동안 총 31경기 5골을 넣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