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FC가 착실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양동원은 골키퍼로서 최고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1m89의 큰 키에 팔 다리가 길어 공중볼에 강하다. 긴장을 즐기는 성격답게 페널티킥 승부가 가장 자신있다. 프로 초년생 시절 스피드와 민첩성이 부족해 끊임없는 훈련으로 이를 보완하는 등 타고난 노력파다. 양동원은 "노력 앞에선 이길 장사가 없다는 생각으로 항상 준비하며 땀을 흘렸다. 벤치에 앉아 있을 때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팀을 도왔는데 이제는 필드에 나서 팀을 돕고 싶다"며 "강원에 우승을 하기 위해 왔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