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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가 눈물을 보였다 .
호날두는 14일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열린 2013년 FIFA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와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프랑스)를 제치고 FIFA발롱도르를 받았다. 2008년에 이어 생애 2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5년만의 수상이기도 하다.
FIFA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는 "이 순간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FIFA 발롱도르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를 통합한 것으로 해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선수에게 주어진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