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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이다.
당시 모예스 감독은 페널티킥을 선언한 심판의 판정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상대팀은 물론 심판과도 경기를 하는 것 같다. 선수들이 최악의 판정을 내린 심판을 비웃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FA의 징계 내용은 공개 되지 않았다. 그러나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이 비슷한 언행을 해 8000파운드(약 1400만원)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고 소개하며 모예스 감독도 비슷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예상했다. 모예스 감독은 16일까지 FA에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