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10일 '혼다가 오는 15일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릴 스페지아와의 코파이탈리아 5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혼다는 12일 사수올로와의 세리에A 원정에서 데뷔할 것으로 점쳐져 왔다. 이에 대해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AC밀란 부회장은 "(혼다에게) 시차의 문제가 있다"며 좀 더 팀 적응기를 보내게 한 뒤 출전시키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혼다는 지난해 12월 10일 플젠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친 뒤 CSKA모스크바를 떠나 일본에서 휴식을 취해 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