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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꿈이 아니다"
혼다의 입단 기자회견에는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혼다는 30분 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영어로 답하면서 유창한 언어실력을 뽐냈다. AC밀란은 등번호 10번과 일장기, 혼다의 옆모습을 모티브로 삼은 혼다 특별 엠블럼을 선보이는 등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혼다는 "CSKA모스크바(러시아)에서 보낸 4년의 시간을 바보 취급할 수는 없다"며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경험이 없었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 혼다는 오는 12일 사수올로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