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8일 안방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리는 리그컵 4강 1차전 맨유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지난 5일 FA컵 64강전에서 중앙 수비수의 임무를 부여 받았던 기성용은 다시 원래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로 복귀했다. 리 캐터몰과 함께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임무다. 어깨 부상 중이던 존 오셔가 스쿼드에 복귀했고 웨스 브라운과 주앙 수비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보리니와 플레처 조합의 투톱을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