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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일상이 되도록 하겠다."
강원은 지난해 클래식 12위로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상주에 밀려 결국 창단 4년 만에 첫 강등의 쓴잔을 마셨다. 감독 교체와 자유계약(FA)신분 선수 이탈로 올 시즌 챌린지에서 힘겨운 싸움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2008~2009년 제주를 이끄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브라질 출신 알툴 감독이 새 바람을 일으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은주 강원 대표이사는 "올해 우리팀의 내적인 슬로건은 '감사'다. K-리그 시장이 어느 때보다 차갑게 얼어붙은 지금, 축구화를 신고 푸른 잔디 위에서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선수단에 강조했다. 강원은 내달 9일까지 강릉에서 동계훈련을 한 뒤,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해 4주 간의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