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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맨유 감독, 스페인 파견 스카우트에 내린 지시는?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1-07 08:34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

위기의 맨유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가)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스카우트를 스페인으로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모예스 감독의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는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안데르 에레라(아틀레틱 빌바오)다.

코스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스타다. 올시즌 19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맨유가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스타의 바이아웃 금액은 2400만유로(약 347억원)다. 맨유는 지난 여름 영입을 추진했던 미드필더 에레라의 재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맨유의 스카우트는 지난 6일 빌바오-레알 소시에다드전을 관전하며 에레라의 경기력을 지켜봤고, 이번주에는 코스타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모예스 감독은 이들의 영입을 통해 맨유를 위기에서 구해낼 구상을 하고 있다. 맨유는 6일 스완지시티와의 FA컵 64강전에서 패한 것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승점 34로 7위에 머물러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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