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단장은 바쁜 실무 일정속에 취임식을 따로 갖지 않고, 서면 취임사로 인사를 대신했다. 신 단장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사에 길이 남을만한 승강제 도입으로 축구팬들의 흥미요소를 자극했다. 2014년, 고양 Hi FC 단장직을 맡아 기쁘기도 하지만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양 Hi FC의 주인은 고양시민들과 팬 여러분들이다. 사랑받는 고양 Hi FC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 이를 위해 소통과 화합 속에서 팬 중심의 시스템 구축과 계통조직간 상호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기찬 고양 Hi FC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신 신임 단장은 한양공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1972~1973년까지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1974~1980년까지 국가대표, 할렐루야 축구단 감독,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위원장, 한양대학교 축구부 감독 등을 거쳐 고양 Hi FC에 부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