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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월 이적 시장에 큰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1월 선수 보강이 안 되면, 타이틀 방어는 고사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어려울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못나가게 되면 여름 특급 선수를 영입하는 게 더 어려워진다.
영국 언론은 이번 모예스 감독의 발언이 전략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여름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영입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가 일이 꼬인 것에 대한 교훈이란 것이다.
한편 모예스 감독은 AS로마 다니엘레 데 로시의 최근 발언과 관련 "지난해 데 로시를 노린 건 맞다. 하지만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했다.
데 로시는 지난 3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로마에서 행복하다. 지난 여름 맨유로 안가길 잘했다"고 밝혀 맨유로부터 영입 제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