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연맹은 2일 오전 9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가졌다. 프로연맹 임직원은 시무식을 통해 2014년 업무 개시를 앞두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권오갑 총재는 신년사에서 "K-리그는 2013년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프로축구 1부(클래식), 2부(챌린지) 승강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올해는 1, 2부 시스템의 안정화를 통해 K-리그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쓰겠다"며 "유소년 시스템 정착을 통해 미래를 위한 K-리그의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공헌활동 확대 장려를 통해 K-리그가 지역민과 더욱 밀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무식에선 김용세 경기위원과 강창구 심판위원이 우수 감독관상을 수상했다. 또 경영기획팀 김기범 차장과 커뮤니케이션팀 조정길 대리 등 2명이 승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