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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가 아내의 생일을 위해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올시즌 전반기 15경기에서 2골에 그치며 기대에 못미쳤던 토레스는 새해 첫 경기인 2일 사우스햄튼과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선제 헤딩골을 터뜨리며 3대0 완승에 기여했다.
팬들은 이 사진이 아내에게 골을 바치는 것 같다며 새해 토레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3연승을 달린 첼시는 13승4무3패(승점 43)로 아스널(승점45), 맨시티(승점44)에 이어 박빙의 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